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세영이 세계 5위를 굳건히 지켰다.
김세영(미래에셋)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서 7.18점을 얻어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세영은 지난 20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5승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4.06점을 획득해 35주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고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8.85점으로 그 뒤를 따랐다.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KB금융그룹)가 지난주와 동일하게 3위(8.20점)에 올랐다. 렉시 톰슨(미국)이 4위(7.77점).
6~10위는 변동이 있었다. 6위 전인지(하이트진로, 6.31점), 7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5.90점) 8위 양희영(PNS, 5.80점)까지는 그대로였으나 장하나(BC카드)가 5.75점을 얻어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종전 9위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0위로 떨어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국가 당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데 한 국가가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의 선수를 보유할 경우 상위 랭커부터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이날 발표된 랭킹에 따르면 박인비(3위), 김세영(5위), 전인지(6위), 양희영(8위)이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US여자오픈이 끝난 직후인 오는 7월 1일까지 지금의 랭킹을 유지해야 한다.
[김세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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