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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130만여 명의 관객을 돌파한 '컨저링2' 제임스 완 감독이 흥행을 기념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영상을 통해 "한국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수완 감독입니다. 한국에서 '컨저링2'가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니 정말 기쁘네요. '컨저링2'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하며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도 많이 봐주세요, 정말 무섭답니다"며 더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감사인사와 더불어 '컨저링2'의 개봉을 기념해 지난 5월 26일과 27일 내한해 한국 팬들과 만났을 당시 진행된 GV 특별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임수완을 연호하며 열렬한 반응을 보내는 관객들의 환호 속에 입장한 제임스 완 감독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관객과의 질문에 답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엔필드 사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컨저링'과 달리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 일상 속의 경험이 줄 수 있는 공포가 전편과 차별점을 줄 수 있었다"면서 "엔필드 사건은 초자연 현상 역사상 가장 많은 증거와 기록을 남긴 사건이며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유령의 집이라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컨저링2'는 누적 관객수 130만 2,643명을 기록하고 있다. 9일 개봉 이후 12일만에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도 흥행돌풍을 일으켜 1억 9천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는 230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컨저링'보다 월등한 속편이라는 평가 속에 전편과 유사한 관객 추이를 보이고 있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컨저링2' 제임스완 감독.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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