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진영이 kt 타선의 무게감을 더한다.
이진영(kt 위즈)이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새롭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t는 이진영 등록을 위해 20일 외야수 김민혁을 말소했다.
이진영은 지난 4일 수원 LG전에 앞서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2군이 아닌 재활군에서 회복에 매진했고 실전 경기보다는 자신만의 패턴에 맞춰 스윙 연습을 진행했다. 몸 상태가 괜찮아진 그는 지난 19일 퓨처스리스 한화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kt 조범현 감독은 “이진영이 바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앞으로는 몸이 좀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그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제 이진영, 유한준, 김상현 등 베테랑들이 모두 돌아왔다. 예전보다는 그래도 타선이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21일 kt 선발 라인업
이대형(중견수)-전민수(좌익수)-이진영(지명타자)-유한준(우익수)-앤디 마르테(3루수)-김상현(1루수)-박경수(2루수)-김종민(포수)-박기혁(유격수)
[이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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