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2경기 연속 조기 강판되며 3승에 실패했다.
문승원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4자책)에 그쳤다. 공은 62개 던졌다.
1회초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문승원은 1사 후 문선재, 정성훈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문승원은 2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했지만, 위기는 금세 다시 찾아왔다. 3회초 윤진호, 박용택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문승원은 문선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만루 위기.
문승원은 루이스 히메네스를 삼진 처리했지만, 포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문승원은 이어 채은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아 4-4 동점 상황서 마운드에 오른 4회초. 문승원은 손주인에게 내야안타를 맞은데 이어 정상호에게 유격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까지 허용, 무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문승원에 이어 등판한 박정배는 박용택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 문승원의 최종기록은 6실점(4자책)이 됐다.
문승원은 지난 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3자책), 조기 강판된 바 있다.
[문승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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