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불혹의 강타자' 이호준(40)은 여전히 '청춘'이다. 타율 .330 12홈런 49타점으로 여전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김경문 NC 감독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40대 강타자'로 활약 중인 이호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찬스에서 노림수가 강하다. 이길 수 있는 후배 투수가 많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SK 시절에도 상대 투수의 특성을 잘 잡아내더라. 특히 어린 투수들이 나오면 잘 놓치지 않는다"라고 경험으로 다져진 이호준의 노림수가 지금껏 활약을 이어오는 요인이 되고 있음을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실력으로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무릎이 부상 없도록 관리하고 러닝이 가능하다면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나도 몇 년을 봤지만 파워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제 후배 선수들이 노림수 등 좋은 점들을 뺏어야 한다"고 어린 선수들이 이호준을 본보기 삼아 성장하기를 기대했다.
[이호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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