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백상원이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백상원(삼성 라이온즈)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백상원은 팀이 5-9로 뒤진 8회초 1사 1,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 넥센 투수 김상수의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첫 홈런은 물론이고 데뷔 첫 홈런. 2010년 삼성 입단 이후 7시즌만에 처음 맛 본 손맛이다.
삼성은 백상원의 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넥센을 8-9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백상원(오른쪽). 사진=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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