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3연승을 달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로 12점을 뽑은 타자들의 활약 속 12-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연승을 질주하며 3위 자리를 여유있게 지켰다. 시즌 성적 35승 1무 30패.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오늘 중심타선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며 "특히 김민성이 팀이 필요한 상황에서 타점 올려주며 승리를 견인했다. 오늘을 계기로 김민성이 계속 좋은 모습 보인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3~6번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모두 멀티히트와 함께 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김민성은 쐐기타 포함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넥센은 22일 경기에 신재영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삼성은 윤성환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왼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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