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이성경 질투에 멀어지나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스' 김래원과 박신혜가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갔다.

2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2회에는 유혜정(박신혜)와 홍지홍(김래원)이 마음을 열어가며 점차 러브라인 조짐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혜정은 교복을 입고 새로운 학교에 적응을 시작했다. 과거 일진으로서의 모습과 달리, 할머니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 걸음 내딛었다. 또 홍지홍은 과거 행복했던 가족을 회상, 불의의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었던 아픔을 갖고 있었다.

혜정과 지홍은 길거리에서 만나 이야기를 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진 임산부를 위기에서 구해냈고 지홍의 응급처치를 보며 그가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혜정은 지홍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호감을 느꼈고 "뇌에도 감정이 있다"라는 그의 말에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

혜정을 지홍의 집을 찾아가 "그동안과 다르게 살 이유가 생겼다. 할머니 호강시켜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말순(김영애)은 손녀 혜정에게 "의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혜정은 진서우(이성경)의 도움을 받아 진지하게 공부를 시작했다.

혜정은 일주일을 남겨두고 수학 공부에 매진했고 결국 수학 전교 1등을 했다. 서우는 혜정이 전교 1등을 한 것을 보며 질투를 했다. 혜정은 지홍과 과학실에서 실험을 하며 "빨리 배우고 싶다"라고 의사의 꿈을 내비쳤고 1등의 기쁨을 맛봤다. 또 자전거를 타며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했고 그동안 어두운 삶을 살았던 혜정의 마음에 단비가 내려왔다.

서우는 두 사람 사이를 질투하며 "두 사람 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라고 말했고 "그거 아냐. 나에겐 늘 냉정하면서 걔 볼 때는 항상 웃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서우는 혜정과 지홍의 관계를 '로맨스'로 만들어 학교 게시판에 올렸고 혜정이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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