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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빅스 엔과 배우 이원근이 약속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서는 배우 이원근이 빅스 엔에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수상 스포츠에 도전한 엔은 이원근에 "소리 지르면서 하니까 '스트레스가 풀리긴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고, 이원근은 엔에 "이런 일이 흔하지 않지. 우리 같은 성격에"라고 말했다.
이어 엔은 이원근에 "우리 원래 엄청 조용히 놀지 않냐. 맥주 한 잔 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원근이 "소주를 마시자. 홍대에 자주 가는 술집 몇 개 있다. 구석에 조용하고 작다"고 하자 "우리는 조용하고, 구석진 곳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근은 엔에 "우리 친구들 보면 즉흥적인 친구들 많잖아. 그게 부럽다. 우리는 내향적인 사람들이지 않냐. 그래서 외향적인 사람들은 우리를 보면 재미없어한다"며 "그래서 뭔가 과거에 연애를 하더라도 사람들이 쉽게 질려하는 거 같다. 보여줄 게 그만큼 없으니까"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엔은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원근은 엔에 "훗날 연애해도 서로한테 솔직하게 보여주자. 거짓말하기 없기"라며 새끼손가락을 내밀었고, 엔은 "알겠다"며 약속했다.
[사진 = MBig 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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