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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승리를 거두며 유로 2016 16강행을 확정했다.
폴란드는 22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유로 2016 C조 3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0으로 이겼다. 폴란드는 이날 승리로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한 가운데 독일(승점 7점)에 골득실에 뒤져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폴란드는 오는 22일 스위스를 상대로 8강행을 위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3전전패의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의 맞대결에서 레반도프스키와 밀리크가 공격수로 나섰고 카푸츠카와 지엘린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리초비악과 조들로비치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제드체이츠킥, 파즈단, 글리크, 시오넥이 맡았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폴란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지엘린스키 대신 브와슈치코프스키를 교체 투입했다. 이후 폴란드는 후반 9분 브와슈치코프스키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브와슈치코프스키는 밀리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우크라이나 골망을 흔들었고 폴란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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