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개그맨 김수용이 자신의 집에 야동을 보러 들락날락했다고 폭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김수용은 "숙이랑 어떻게 친해진 거냐?"는 윤정수의 물음에 "내가 직속 선배다. 그리고 같은 코너를 했었다"고 답했다.
김수용은 이어 "그때(90년대) 숙이가 인터넷 선이 집에 있었어. 그래서 숙이네 집에 영화 같은 거 보려고 갔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김수용 선배가 방 문을 닫아 놓고 혼자 인터넷을 쓰셨다. 그리고 굉장히 눈이 퀭해서 나오시더라고"라고 입을 열었다.
김숙은 이어 "다들 집에 가고 밤에 나 혼자 게임을 하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안 켜지더라. 그래서 다음 날 아침 일찍 고치는 사람을 불렀더니 이상한 영상을 봤다고 거기에 바이러스가 어마어마하게 6천~7천개가 깔렸다더라. 그리고 그 아저씨가 음흉하게 나를 쳐다보더니 '이런 거 좋아하시나보다'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김수용-개그우먼 김숙.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