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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터키가 최종전에서 체코를 꺾고 16강 희망을 살렸다.
터키는 2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터키는 1승2패(승점3)로 조 3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반면 체코는 1무2패로 탈락했다.
터키는 전반 10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모르의 크로스를 일마즈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치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교체로 변화를 주며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근소하게 앞서던 터키가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0분 토팔의 패스를 받은 투판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체코는 경기 막판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몇 차례 슈팅이 터키 수비벽에 가로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결국 경기는 터키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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