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노홍철·장소연, 20년 만에 재회 "믿기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노홍철과 배우 장소연이 20년 만에 만났다.

22일 오전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생방송에서 노홍철은 "제가 기억하는 그녀는 말간 피부에 또렷한 눈빛, 말 한마디 없는 그런 친구였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런 그녀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연기하고 있다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 여러분 덕분에, 라디오 덕분에 제 친구를 만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장소연은 "라디오를 통해 화제가 되고 연락을 많이 받았다. 동창이라는 사실 알고 많이 놀랐다"고 얘기했다. 노홍철은 연신 "아름다우십니다"라며 장소연을 쑥스럽게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굿모닝FM'에서 노홍철은 배우 장소연이 자신의 동창인지 아닌지 궁금해했고, 청취자들의 도움으로 초, 중학교 동창인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노홍철은 "이 방송을 기회로 실제 동창회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결국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바람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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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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