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홈경기에 앞서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와이번스 플리마켓'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이번 '와이번스 플리마켓'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사용했던 부러진 배트, 실제 경기에 사용된 볼 등 야구관련 물품들이 판매된다.
또한 일반 셀러가 직접 참여해 수공예품, 액세서리, 소이캔들 등의 디자인 소품과 함께 핸드메이드 쿠키, 마카롱 등의 베이커리 상품 및 기타 중고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셀러들은 SK 와이번스 홈페이지(http://www.skwyverns.com) 혹은 인터넷 카페 '문화상점'(http://cafe.naver.com/pandamarket)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플리마켓 담당자 이메일(Victory_SK@skwyverns.co.kr)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1만 5천원이며 참가 팀에게는 테이블 1개와 의자 2개가 지원된다.
SK는 지난 4월(23~24일), 5월(28~29일)에 걸쳐 지속적으로 플리마켓을 운영해 400팀이 넘는 셀러들과 약 3,000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찾아온 바 있다.
SK 와이번스 스포츠 컴플렉스 Biz.팀의 맹민호 매니저는 "와이번스 플리마켓이 야구장을 찾는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가 돼가고 있는 것 같다"며 "매월 1회 지속적으로 플리마켓을 운영해 향후에는 경기 종료 후 팬들이 뒷풀이를 할 수 있는 야시장 형태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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