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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렉시트 찬반 투표가 23일 실시되는 가운데 ‘닥터 스트레인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킹스맨’의 콜린 퍼스가 ‘브렉시트’에 반대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문화예술계 인사 282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포함된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지난달 20일 영국 가디언에 편지를 보내 “셰익스피어부터 보위까지 영국의 창조성은 세계에 영감을 주고 영향을 끼쳐왔다”며 “EU에 남는 것이 세계 무대에서 영국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외에도 ‘닥터 스트레인지’의 치웨텔 에지오프,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헬레나 본햄 카터, ‘캐리비안의 해적’의 키이라 나이틀리, ‘스타트랙’ 시리즈의 패트릭 스튜어트 등이 브렉시트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킹스맨’의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도 최근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I’M IN” 옷을 입고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국은 23일 브렉시트 찬반 투표에 돌입한다. 브렉시트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한다.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를 일컫는 그렉시트(Grexit)에서 따온 말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콜린 퍼스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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