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베를린국제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0개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우리들'(감독 윤가은 제작 아토 ATO 배급 엣나인필름)이 22일 개봉 7일만에 관객수 1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리들'은 그 시절, 우리의 모든 것이었던 친구와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잠자고 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작품으로 22일 오후 3시 영진위 기준 누적관객수는 1만 6명이다.
'우리들'의 1만 관객 돌파는 80개 미만의 적은 스크린 수와 초등학교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라는 약점, 대형 블록버스터와 배우와 감독을 앞세운 웰메이드 다양성 외화들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진심이 담긴 좋은 작품을 찾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입소문으로 이뤄진 결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들'은 1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여 23일부터 관람객 대상 선착순으로 CGV압구정,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아트나인, 상상마당, CGV오리,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특별히 제작한 '우리들' 손거울을, 대한극장, 아리랑 시네센터, 인디스페이스, 인디플러스, 부산 국도예술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L홀더, 인천 영화공간 주안과 대구 오오극장, 광주극장에서는 2절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한다.
[영화 '우리들' 포스터. 사진 = 엣나인필름]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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