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KIA는 22일 광주 롯데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곽정철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외야수 오준혁을 1군에서 말소했다. 곽정철은 올 시즌 긴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그러나 단 2경기만 등판한 뒤 혈행장애를 호소, 1군에서 말소됐다.
5월 13일 광주 한화전을 통해 1군 복귀전을 치렀지만, 투구밸런스가 무너졌다. 7경기에 등판했지만, 실점이 잦았다. 결국 올 시즌 9경기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11.25를 기록한 뒤 다시 1군에서 말소됐다. 최근까지 2군에서 투구밸런스를 재조정, 실전 등판을 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6경기 평균자책점 5.40.
곽정철의 1군 등록으로 KIA 불펜이 강해졌다. 최근 빠른 볼을 지닌 우완 한승혁과 좌완 심동섭이 부상에서 회복, 1군에 가세했다. 경기운영능력이 좋은 곽정철의 가세로 불펜 짜임새가 더욱 좋아졌다.
한편, 이날 1군에서 말소된 오준혁은 시즌 초반 주전 우익수로 중용됐으나 2군행을 한 차례 겪은 뒤 1군에서 썩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34경기 타율 0.259 2홈런 12타점 14득점.
[곽정철.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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