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장나라가 중국에 진출해 촬영한 현대 멜로물 '불륜관계'의 국내 개봉일이 7월 7일로 잡혔다.
장나라(34)와 방조명(33) 등이 함께 주연한 현대 멜로 코믹영화 '불륜 관계(Whoever. 누구든지)'가 내달 7일 한국에서 공식 상영에 들어간다고 텅쉰 연예 등 중국 현지 매체가 22일 보도했다.
지난 2012년 11월 9일 중국에서 상영되어 인기를 모았던 이 영화는 당시 2000만 위안의 흥행 수입을 올렸으며 저장성 항저우 출신의 중견 연출자 썬다오(森島)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애완동물 병원에서 함께 근무하는 기혼남, 약혼남, 미혼남 세 남자가 새로운 연인들과 우연한 계기에 사랑에 빠지면서 겪게 되는 갖가지 신기한 이야기를 코믹한 구성으로 그렸으며 장나라와 함께 성룡의 아들 방조명이 극중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장나라는 영화 속에서 기혼남으로 나오는 타이완의 인기 남자배우 자오칭(趙擎)의 프러포즈를 받고 연인이 되는 역할을 연기하며 미혼남으로 나오는 방조명의 상대역으로는 중국 여배우 천타오란(沈陶然)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중국 인기 남자배우 린지둥(林繼東), 중국 인기 여배우 스린(石琳), 싱가포르의 인기 여가수 판원팡(范文芳) 등이 조연으로 출연했다.
[사진 = 영화 '불륜 관계'의 중국 개봉시 포스터]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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