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양 팀 선발투수가 변동 없이 그대로 나선다.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팀 간 시즌 11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오후부터 서울 지역에 세차게 내린 비에 한대화 경기 감독관은 경기 시작 1시간 30분가량을 앞둔 오후 5시 10분 경 공식적으로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이날 원래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던 마이클 보우덴(두산)과 주권(kt)은 23일 그대로 등판한다.
보우덴은 23일 개인 4연승과 팀 4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성적은 13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3.56.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6일 광주 KIA전에서는 퀄리티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1차례 등판했는데 5월 24일 잠실에서 5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주권의 사정은 다르다. 팀의 4연패 탈출이라는 중책을 안은 것. 시즌 성적은 12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4.20. 최근 등판이었던 16일 수원 한화전에서는 6⅓이닝 4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마이클 보우덴(좌), 주권(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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