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구자욱의 부상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근 허리부상으로 1군 전력에서 이탈한 구자욱에 언급했다.
류 감독은 “구자욱이 어제 2군 경기를 마치고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오늘 상무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선수 보호차원에서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통증이 계속되면 정밀검사를 다시 해야 한다. 이전 MRI검사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계속 본인이 아프다고 한다. 올스타전까지는 복귀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구자욱은 허리통증으로 인해 지난 5월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초 삼성은 휴식차원에서 전력 제외라 이유를 밝혀 이른 복귀가 예상됐지만 이후 한 달 가까이 1군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2군 경기에는 2경기에 출전해 6타수 2안타 타율 .333을 기록했다. 마지막 출전은 21일 상무전. 이후 22일 경기에는 허리통증 재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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