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SK 와이번스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내야수 박정권과 나주환을 콜업하고 최정용과 김기현을 제외했다.
타격 부진으로 인해 지난 6월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박정권은 보름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날 전까지 시즌 성적은 52경기 타율 .239 6홈런 21타점 18득점. 퓨처스리그에서는 8경기 타율 .393(28타수 11안타) 1홈런 7타점 7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정권은 복귀 첫 날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나주환은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그동안 개인사로 인해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던 나주환은 모처럼 1군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3경기 타율 .300 2홈런 16타점 1도루 13득점.
한편, 이날 SK는 헥터 고메즈(유격수)-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정의윤(우익수)-최승준(지명타자)-김성현(2루수)-최정(3루수)-이재원(포수)-김재현(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나주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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