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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젝스키스 김재덕과 2AM 조권이 '기부티크'에서 무한한 끼를 발휘했다.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기부티크'에는 한혜연과 특별MC 정진운이 출연했다.
정진운은 '진짜 사나이' 촬영으로 자리를 비운 김영철 대신 일일MC를 맡았다. 이날 게스트로는 '춤신춤왕' 특집으로 조권과 김재덕이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재덕은 기부템에 "약 20년간 추억이 담긴 물건이다"라고 말해 젝스키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조권 또한 팬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재덕은 "자면서도 춤을 생각한다"라며 "끊임없이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이렇게 하면 세 바퀴를 돌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자다가 나가서 꼭 실행을 해본다"라고 춤신(神) 노하우를 밝혔다.
또 '깝권' 조권은 "다양한 클럽에 가본다. 내 자신을 내려놓고 느껴봐야, 나도 모르던 내 잠재된 끼가 발산된다"라며 클럽에 가서 춤이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2AM 멤버 정진운 또한 "형이 내 흥을 발끝에서부터 끌어올려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춤신춤왕'으로 등극한 정진운은 독특한 춤을 춘 것에 이어, 김재덕과 조권이 전설의 춤꾼다운 춤을 선보여 '기부티크' 사상 역대급 분위기를 보였다.
김재덕은 젝스키스 시절 입었던 통 큰 힙합바지를 기부, "받는 분은 친구랑 한쪽씩 입을 수 있다"라고 어필했다. 또 젝스키스 7000일 기념으로 팬들에게 쓴 자필편지도 레어템으로 내놓아 스튜디오 밖에 있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조권은 2012년 '너도 나처럼' 미니앨범의 1천장 한정판 LP를 기부템으로 선보였다. 정진운은 "이건 나도 없는 것"이라며 오로지 팬들을 위한 것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사진 = V앱 영상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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