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정의윤이 3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정의윤(SK 와이번스)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4-2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정의윤은 LG 선발 우규민의 122km짜리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4호 홈런.
지난해 14홈런이 한 시즌 개인최다 홈런이었던 정의윤은 이제 홈런 1개만 더 때리면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SK는 정의윤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5-2로 앞서 있다.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SK 정의윤. 사진=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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