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투수 신재영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염경엽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신재영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을 챙겼다. 볼넷을 단 한 개만 허용했고, 7회까지 102개의 투구로 긴 이닝을 책임지며 에이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타선에서는 김민성과 서건창이 각각 솔로포를 쏘아 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넥센은 이후 5회와 7회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중간계투로는 이보근과 김세현이 뒷문을 지켜 최종 4-1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에이스 신재영이 삼성이라는 훌륭한 팀을 만나 아주 좋은 투구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성, 서건창이 홈런을 터트려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23일 경기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삼성은 김기태를 예고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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