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연패를 끊으며 4위 자리를 지켰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10-2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2연패, LG전 3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 33승 35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선발 윤희상이 지난 경기처럼 완급조절을 하며 여유있는 투구를 한 것이 돋보였다"며 "예전 잘 던졌을 때의 모습이 다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윤희상은 7이닝 4피안타 2실점(비자책) 호투 속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이어 김 감독은 "비록 많은 점수로 대승을 했지만 중간중간 득점권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점을 내지 못한 부분과 3회 수비 실책 때 시작된 2실점은 반드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돌아봤다.
SK는 23일 김광현을 내세워 2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LG는 스캇 코프랜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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