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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스타들의 거지 근성이 폭로됐다.
22일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2'에서는 스타들의 무리한 협찬 요구에 대한 일화가 밝혀졌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사랑을 갈구하는 스타들의 이야기다"라며 "바로 본인들이 모델로 광고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이다. 브랜드를 너무 좋아해서 민폐를 끼치는 스타들이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는 "톱스타 A양은 하루도 빠짐없이 브랜드 관리숍을 방문한다더라. 문제는 전신 마사지를 받기 위해 샵 전체를 비워야 하기 때문이다. 브랜드 관계자들은 톱스타의 비위가 상할까 봐 요구를 다 들어준다고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기자는 "연예인, 모델뿐만 아니라 소속사 사람들도 브랜드 제품을 사랑해서 문제라고 한다. B 아이돌 그룹이 한 식품의 광고 모델을 하고 있는데 소속사 관계자들이 브랜드 음식을 시도 때도 없이 보내달라고 한다더라"며 "B 아이돌 그룹 행사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 행사에도 협찬을 요구한다고 한다. 내부 행사에도 브랜드 측에 연락을 한다. 브랜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모델료가 아니라 식품에 욕심이 나서 계약을 한 게 아닌가 의문이다 라고 했다"고 덧붙여 경악케 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너무 좋아해도 문제다. 협찬 비용은 얼마냐"고 물었고, 기자는 "A양은 한번 받을 때마다 30~50만 원, 총 억 단위다. B 아이돌 그룹은 천만 원대라고 한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용감한 기자들 2'.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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