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가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확정 지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3일 "새 외국인 투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좌완투수 브라울리오 라라와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총액은 23만 달러다.
라라 영입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전날 외국인 선수 정보에 정통한 'My KBO'의 댄 커츠가 '라라가 SK와 계약했다'고 소식을 전한 데 이어 SK 역시 기존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을 방출했다. SK는 21일 세든을 KBO에 웨이버 공시 신청을 했고 22일 확정됐다.
세든과 마찬가지로 좌완 투수인 라라는 메릴 켈리, 헥터 고메즈와 마찬가지로 1988년생이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으며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활동했다. 올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에서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25경기 모두 불펜으로 나섰지만 마이너 통산 241경기 중 선발로도 75경기 등판했기에 선발 전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K는 기본적으로 파워피처인 라라가 지난 시즌에 비해 제구력이 향상된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겉으로 드러난 프로필은 화려한 것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전무하며 트리플A에서도 4시즌 동안 47경기(5선발) 1승 9패 평균자책점 6.85가 전부다.
기존 경력 대신 현재 모습을 보고 새로운 투수를 영입한 SK의 판단이 들어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브라울리오 라라.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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