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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지상파 수목드라마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첫회가 꼴찌로 시작을 알렸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김유진) 1회는 전국기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종영된 전작 '딴따라' 마지막회(18회) 시청률 7.8%에 비해 1.9%P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하지만 '원티드'가 첫 회부터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해서 벌써 아쉬워 하기엔 이르다. 지난 4월 20일 첫방송된 '딴따라' 첫회 시청률은 6.2%였다.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해 시청률이 상승, 경쟁작들과 엎치락뒤치락 시청률 싸움을 벌였던 '딴따라'의 선례가 있기 때문.
한편 이날 시청률 1위는 또 바뀌었다.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9회는 전국기준 9.2%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16일 방송된 8회 시청률 8.7%에 비해 0.5%P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2위에 머물렀던 '운빨로맨스'는 다시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주 1위의 기쁨을 누렸던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은 다시 2위가 됐다. 이날 방송된 17회는 7.4%를 기록, 지난 16일 방송된 16회 시청률 9.0%에 비해 1.6%P 하락했다.
['원티드'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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