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세바스찬 스탠, “버키와 스티브의 로맨스는 귀엽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윈터 솔져(버키 반즈) 역을 맡은 세바스찬 스탠은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와의 로맨스를 어떻게 생각할까.

루소 형제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로맨스 영화”라고 밝혔고, 성 소수자 단체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남자친구를 줘(#GiveCaptainAmericaABoyfriend)’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에는 버키 반즈와 스티브 로저스가 침대에서 키스하는 사진을 돌아다니고 있다.

세바스찬 스탠은 22일(현지시간) GQ와 인터뷰에서 “멋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말할 수 없다. (둘의 로맨스는) 귀엽고, 멋있다”라고 말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쿠키영상에서 윈터 솔져는 블랙팬서의 왕국 와칸다에서 냉동 상태에 돌입한다. 그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프로젝트에 복귀하는지는 미지수다. 그는 공식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세바스찬 스탠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마블이)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다. 일종의 이상한 미스터리 같다. 재미있으면서도 골치 아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루소 형제 감독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많은 히어로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과연 윈터 솔져도 출연할지 마블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1편은 2018년 5월 4일, 2편은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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