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첫 경기서 미국에 대패했다.
김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6 FIBA 17세이하 세계남녀농구선수권대회 여자 C조 예선 첫 경기서 미국에 45-104로 대패했다. 박지현이 17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미국과의 평균신장, 운동능력의 차이가 너무나도 컸다. 리바운드만 28-85였다. 1쿼터를 14-28로 출발한 뒤 줄곧 일방적으로 밀렸다. 2쿼터에는 단 7점에 그쳤고, 3~4쿼터에도 반격하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104실점했다.
한국은 24일 이탈리아와 C조 예선 2차전을 갖는다. C조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체코가 속했다. A~D조 16개국이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 토너먼트와 순위전을 갖는다.
한편,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남자 17세이하 대표팀은 D조에서 프랑스, 도미니카공화국,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와 조별리그를 갖는다. 23일 밤 프랑스와 1차전을 치른다.
[박지현.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