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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현장관계자들이 배우 류준열과 캐릭터 제수호에 대해 언급했다.
냉정하고 유하지 못한 인간관계를 가진 제수호(류준열). 그러던 그가 심보늬(황정음)을 향해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조금씩 다가가며 변화를 겪고 있다.
감정이 없는 줄로만 보였던 수호가 시도 때도 없이 보늬를 생각하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보늬의 인간 '부적'이 되어 곁에서 지켜주고 위로해 주면서 폭발적인 케미를 터트려 극의 재미가 더욱 쫀쫀해지고 있다.
현장관계자는 "류준열과 제수호는 닮았다. 둘다 어떤 일에 집중할 때 빠져드는 모습이 비슷하다. 류준열이 촬영할 때나 심지어 리허설때도, 슛 사인이 떨어지면 순식간에 몰입하더라. 로코는 '호흡'과 '케미'가 생명인데, 황정음과 이청아 등과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 때에도 바로바로 흡수하는 능력이 좋다"고 밝혔다.
또 "극 중에서는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자기사람을 소소하게 챙기는 수호의 모습이 있다. 그 부분을 현장에서 주변을 챙기는 준열이에게서도 자주 발견할 수 있어서 더욱 캐릭터와 닮아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운빨로맨스' 10회는 23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
[사진 = 화이브라더스c&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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