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새로 입은 ‘브라질 특급’ 조나탄이 25일 빅버드에서 펼쳐지는 제주와의 경기에서 팬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를 가진다.
7월 출전을 목표로 현재 팀에서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조나탄은 25일 제주전에서 입단식과 팬싸인회로 수원입단을 환영해 준 많은 수원삼성팬을 만난다. 조나탄의 싸인회는 빅버드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되며 수원삼성과 조나탄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조나탄은 “수원에 오기 전부터 많은 팬들이 SNS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줬다. 그 분들의 바람대로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드디어 수원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설렌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조나탄의 입단식을 맞아 특별 제작된 스페셜 머플러도 함께 선보인다. 조나탄의 등번호 70번과 얼굴이 디자인된 스페셜 머플러는 입단식 때 사용되며 이날 용품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원삼성은 경기가 펼쳐지는 6월 25일 6.25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군장병들과 참전용사에 대한 고마움을 기억하는 특별한 행사도 준비한다. 구단 공식 페이스북의 군복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선발하여 선수단 입장 시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기 당일 중앙광장에서는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한다. 또한 선수 입장 시 선수단이 태극기 들고 입장하며 관중과 함께 애국가 제창과 순국 선열을 기억하는 묵념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의 시축자로는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자 6.25 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광옥 사무국장이 나선다.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경기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중에 있다.
한편 수원삼성의 블루하우스인 차이나팩토리 수원인계점에서는 경기장에 입장하는 전 관중에게 50% 식사할인권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게이트 입장객에게는 조나탄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맥주와 커피, 그리고 쿠키와 고구마스틱, 우롱차 등 푸짐한 다과도 제공된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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