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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전반기 목표를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팀 전반기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넥센은 시즌 전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현재 리그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시즌성적은 36승 1무 30패. 5할 승률을 상회하며 중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상태다.
염 감독은 시즌 초반 목표인 5할 버티기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전반기 목표에 대해 얘기했다.
염 감독은 “이제까지 우리 목표는 항상 5할 승률에 맞춰져 있었다. 현재 목표는 전반기를 5할 승률에서 +10으로 마치는 것이다. 이후 후반기에 5할 버티기를 다시 시도한다면 현재 리그 판도로 봤을 때 3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과 NC를 잡을 생각은 전혀 없다. 팀 구성이라는 것은 무시 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정말 힘겹게 전력을 구성해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두 팀은 사정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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