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재원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만루홈런을 날렸다.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3점 홈런을 때린 이재원은 이날 첫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에 등장, LG 선발 스캇 코프랜드의 초구 127km짜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날렸다.
전날에 이은 3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 개인통산 2번째 만루홈런이며 3연타석 홈런은 생애 처음이다.
홈런 두 방으로 7타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기존 5타점)을 경신했다.
SK는 이재원의 맹활약 속 3회말 현재 7-0으로 앞서 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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