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한화 우완투수 이태양(26)이 조기 강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태양은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1⅔이닝 5피안타 3실점에 그쳤다. 투구수는 43개.
1회말 무실점으로 출발한 이태양은 2회에만 3점을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다. 선두타자 이호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이태양은 손시헌의 타구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 중견수 장운호의 시책성 플레이로 2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한화는 즉각 장운호 대신 장민석을 투입하기도 했다.
김태군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첫 실점을 한 이태양은 김준완을 6구째 헛스윙으로 유도했지만 스트라이크 낫아웃 출루를 내주면서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결국 이종욱과 박민우에게 연속 우전 적시타를 내준 이태양은 장민재와 교체되기에 이르렀다. 이때 한화는 포수 차일목 대신 조인성으로 교체하며 배터리를 물갈이했다.
[이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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