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하위타선 분발이 고무적이다."
KT가 23일 잠실 두산전서 9-4로 완승,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주권이 5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두산에만 2승을 거뒀다. 타선은 10개의 안타를 날려 9득점했다. 두산이 15개의 안타에도 4득점에 그친 걸 감안하면 KT 타선의 응집력은 이날만큼은 두산보다 좋았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초반 집중타가 터진 이후 불펜 투수들이 리드를 잘 지켜준 것이 승인이다. 선발투수 주권은 자신의 페이스대로 마운드를 잘 지켜줬다. 하위타선이 분발한 점이 고무적이다. 고비에서 무너지지 않으면서 경기흐름을 넘겨주지 않았고, 8~9회 후속득점이 승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KT는 24일부터 대구에서 삼성과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