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KT 주권 "포수의 리드로 버텨냈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포수의 리드로 버텨냈다."

KT 우완투수 주권이 23일 잠실 두산전서 시즌 4승(1패)째를 거뒀다. 최근 5경기 중 4승이고, 4승 중 2승이 두산을 상대로 거둔 기록이다. 5⅔이닝 9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 두산 타선을 압도하지는 못했지만, 6회 2사까지 꾸역꾸역 버텨냈다.

주권은 "팀이 4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내가 등판한 지난 5경기서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제구는 잘 되지 않았지만, 포수의 리드로 버텨냈다. 완봉승 이후 좀 더 여유가 생겼다. 다음 경기도 준비를 잘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주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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