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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에릭남이 음반 활동 대신 인터뷰만 해 우울증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에릭남은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작업실을 인테리어 해달라고 의뢰했다.
이날 에릭남은 "미국 유명 회계법인의 억대 연봉도 포기하고 왔는데 리포터 활동(2013년 1월 데뷔 후 15개월 동안)만 해서 불면증, 우울증을 겪었다고?"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영화 속에서만 보던 연예계의 일들이 나한테 생겼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인터뷰하는 시간도 일정하지 않고, '당신 뭐야' 이런 것들도 있고?"라고 물었고, 에릭남은 "이런 저런 거 다는 아니지만 많이 겪었었던 것 같다"고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에릭남이다'라고 하면 '에릭남이 뭐야?', '네가 누군데?' 막 이런 거?"라고 물었고, 에릭남은 "뭐 그럴 수도 있고"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이어 "수입은 리포터 한 걸로?"라고 물었고, 에릭남은 "아니다. 다른 가수 코러스, 가이드 보컬로 활동했다. 인피니트, 보이프렌드, 틴탑의 가이드 보컬을 했는데 그렇게라도 노래해서 즐거웠고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가수 에릭남. 사진 =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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