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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은 “시니어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며 24일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한밤중 잠옷을 입고 밖을 나간 조희자(김혜자)의 이상행동과 장난희(고두심), 오쌍분(김영옥)의 건강 검진 결과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가슴 아픈 이야기를 예고했다.
▲ 김혜자 실종, 가슴 아픈 사연 있다
예고 속 베개를 등에 업고 길을 헤매는 조희자(김혜자)의 모습은 그녀의 친구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절망과 걱정에 빠뜨렸다. 이날 방송될 13회에선 치매를 의심케 하는 조희자의 이상행동이 더욱 심각해지고, 급기야 실종까지 이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조희자의 가슴 아픈 사연이 드러난다.
▲ 고두심·김영옥, 충격의 검진결과
장난희(고두심)와 오쌍분(김영옥)은 예상치 못 했던 충격적인 건강 검진 결과를 받게 된다. 이들의 불안한 미래는 12회 방송 말미 “정말 삶은 축복이고 감사일까? 우리 엄마와 할머니에게도?”라는 박완(고현정)의 내레이션을 통해 예고된 바 있다.
이어진 “연하에게 가며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바치게 될 이 책의 끝이, 나는 정말 그렇게 정리되길 빌고 빌었다”는 간절함이 섞인 내레이션은 박완이 서연하(조인성)와의 재회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장난희와 오쌍분의 충격적인 검진 결과가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달라진 신구, 말 잘 듣는 남편 된다
자신이 저지른 죄들을 뒤늦게 돌아보고, 깊은 회한의 눈물을 흘린 김석균(신구)이 말 잘 듣는 남편으로 변모한다. ‘좋은 남편 십계명’을 달달 외우며, 밥 짓는 것부터 시작해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가는 김석균의 좌충우돌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여기에 문정아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김석균의 모습은 웃음과 짠함을 넘나들 예정. 과연 김석균과 문정아는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어 마이 프렌즈’ 13회는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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