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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MC그리 김동현이 아빠인 개그맨 김구라의 일상을 얘기했다.
24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 측은 김구라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김구라는 까치머리에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혼자 즉석밥을 먹고, 여러 개의 영양제를 집어 삼키는 등 쓸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어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 보이는 얼굴로 잠이 든 김구라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는 "아빠가 외로움도 많이 타고 빈틈이 많다"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혼자 계신다. 짠하긴 한데 아버지가 결정한 거니까"고 얘기했다.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을 그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김구라, 배우 김영호, 배우 이창훈이 출연한다. 오는 7월 초 방송 예정.
[김구라.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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