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이제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
두산 오재일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오재일은 9일 수원 KT전 이후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2군에 내려갔지만, 퓨처스리그에서도 단 1경기도 나서지 않고 쉬었다. 옆구리 부상은 타격하는 순간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방망이를 잡는 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김태형 감독은 24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이제까지 계속 쉬었다. 최근에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 몸 상태를 봐가면서 복귀시점을 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당분간 1군 복귀는 쉽지 않다. 아직 풀스윙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 퓨처스리그 경기서 풀스윙을 해서 통증이 없어야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잘 나가는 두산은 오재일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오재일의 빈 자리는 닉 에반스, 김재환이 적절히 메워내고 있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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