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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송중기가 타이완에 무사히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중기(30)가 24일 오전 KE691편으로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타이완 타이베이(臺北) 타오위안(桃園) 공항에 정오께 도착했으며 오후 4시경에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 등 현지 매체가 24일 오후 보도했다.
송중기는 기자회견에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라고 중국어로 인사한 뒤 한국어로 "다시 팬들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현지 중시전자보는 송중기가 지난 2011년 6월 '성균관스캔들' 홍보차 타이완 현지를 찾은 바 있었으며 "이번 기자회견은 당시보다 더욱 보안이 엄격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영상 생방송과 질문 등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기자회견에서 "처음 타이완에 왔을 때 타이베이 야시장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 못 갔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24일 현지 원화둥팡(文華東方) 호텔에서 1박을 한 뒤 25일 저녁에 현지에서 팬미팅을 갖고 팬들과 만난다.
기자회견에서는 송중기를 위해 타이완 현지의 맛있는 특산 간식거리가 제공되기도 했다. 송중기가 머물 타이베이 원화둥팡 호텔은 현지 최호화 호텔로 마돈나가 타이완에서 공연할 때 머물었던 곳이기도 하며 하루 숙박비가 58만 타이완 달러(한화 약 2천만원)에 달한다고 중시전자보가 전했다.
송중기는 25일 저녁 7시 30분 국립 타이완대학 종합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열며 4200장의 입장권은 예매 5분만에 이미 모두 팔려나간 상태다.
[배우 송중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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