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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LG팬들이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을 마치고 9번 이병규의 응원가를 부르고 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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