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두산이 25일 인천 SK전 선발투수로 안규영을 예고했다.
본래 장원준이 선발 등판할 차례다. 장원준은 18일 대구 삼성전서 6.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9승(2패)째를 챙겼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24일 인천 SK전 직전 "니퍼트와 장원준을 한 텀 정도 휴식을 줄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장원준은 최근 많은 공을 던졌다. 이미 5월 31일 창원 NC전서 128개의 공을 던진 뒤 일주일만에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맥락이다. 삼성전서 115개의 공을 던진 장원준에게 좀 더 휴식을 주려는 의도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요즘 투구수가 많다. 한 텀을 완전히 쉬게 해주거나 등판일을 며칠 늦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했다. 두산에는 안규영, 고원준 등 선발등판이 가능한 롱릴리프 요원들이 있다. 김 감독은 25일 안규영을 선발로 예고했다. 고원준은 22~23일 경기서 구원으로 연투했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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