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됐다."
SK가 24일 인천 두산전서 5-3으로 승리, 최근 3연승을 내달리며 35승35패로 5할승률에 복귀했다. 지난주 삼성, 롯데 원정 6연전 5연승 포함 5승1패, 주중 LG와의 홈 3연전 2승1패 포함 최근 10경기 7승3패 상승세다.
이날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8이닝 1자책으로 역투했다. 8번 포수 이재원은 생애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9회 3루수 최정의 악송구로 켈리의 완봉승이 날아갔지만, 승기를 넘겨주지는 않았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전부터 5할 승률로 올라서기 위해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했다. 특히 켈리가 안정적인 투구를 한 것이 승인이다. 또한, 9회 다소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이재원이 홈런으로 중요한 점수를 뽑아내 승리했다. 앞으로도 선수단 전원 지금처럼 집중력 있는 경기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5일 경기서 SK는 박종훈, 두산은 안규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김용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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