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스리런' LG 히메네스 "정확한 컨택이 홈런으로 이어졌다"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역전 스리런포의 주인공 LG 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가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히메네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9-7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히메네스는 홈런포를 두 방이나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5회말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린데 이어 8회말에는 상대 마무리 투수 김세현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경기 후 히메네스는 "역전에 성공해 기분이 좋다.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줘서 점수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홈런을 의식하지는 않았다. 정확하게 컨택을 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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