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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데뷔 10년 차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그룹 소녀시대가 아닌 솔로로 데뷔한 티파니가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이 분은 그룹 활동 10년 만에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 분이다. 이 분을 보고 있으면 '저게 여유고, 관록이구나'라는 게 느껴진다"며 소녀시대 티파니를 소개했다.
이에 티파니는 "솔로로는 신인이기 때문에 '스케치북'에서 날 받아주실까 걱정했다"며 "10년 차인 게 실감이 안 나다가 신인 그룹 트와이스를 보고 실감이 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티파니는 "소녀시대 활동에 태티서 활동을 했는데 내 나이에 맞는, 내 이야기를 담은 건 못한 거 같다. '상처받았지만 밤새도록 춤을 출 거야. 이러면서 성숙해지는 거야'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타이틀곡을 설명했다.
이에 유희열은 티파니에 "혼자 하는 건 어떠냐.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티파니는 "10초 부르는 것과 4분가량 부른 것? 춤 연습만 6시간을 했다. 연습생처럼 신인의 자세로 했다"라고 답했다.
또 유희열은 티파니에 "돌이켜 봤더니 이거는 참 잘 했다 하는 게 있냐"고 물었고, 티파니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아직 있다는 나 자신에 '잘했어. 파니야'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희열은 티파니에 "신인의 마음으로 했다. 어땠냐"고 물었고, 티파니는 "내 음악이 이 시간대에 어울리는 거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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