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이 순위를 24계단 끌어올렸다.
안병훈(CJ그룹)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1, 755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첫날보다 24계단 뛰어 오른 공동 11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존 람(스페인)과 빌 헐리 3세(미국)와는 6타 차.
10번 홀부터 출발한 안병훈은 파 세이브 이후 11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한 타를 만회한 뒤 이어진 후반 홀에서 6~8번 홀 3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날 4언더파 공동 11위를 마크했던 김시우(CJ오쇼핑)는 6오버파의 부진을 겪으며 컷 탈락했다. 최경주(SK텔레콤), 강성훈(신한금융그룹), 노승열(나이키골프), 김민휘도 2라운드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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