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즐거운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에서 이천수 가족이 첫 등장했다. 이날 이천수는 딸 주은이와 등장했는데,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천수 역시 "붕어빵이다. 인정한다"라며 웃었다.
아침으로 토스트를 먹은 이천수 가족은 잠시 공원에 들러 공놀이를 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예정보다 빨리 들어온 이천수는 주은과 함께 공놀이를 이어갔다. 이천수는 축구를 가르쳐 주며 전 국가대표 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주은은 모델 출신 교수인 엄마처럼 멋진 포즈를 사진을 찍었다.
배우 정태우 가족은 한 식당에서 직접 만두를 만들어 먹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둘째 아들 하린은 국자를 들고 똑바로 서는 모습을 보여 하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수 슈와 농구선수 임효성 가족은 블루베리 농장에 갔다. 블루베리를 좋아하는 라율이는 블루베리를 따야 했지만, 일을 하지 않고 오디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와 여자로 팀을 나눠 블루베리 따기 내기를 했다. 특히, 슈는 자신이 딴 블루베리의 양이 줄자 범인 찾기에 나섰다. 범인은 유였다. 자신의 블루베리 바구니를 쏟은 유는 슈의 바구니에서 블루베리를 옮겨 담았다. 슈 가족은 함께 블루베리 잼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우 백도빈-정시아 가족은 함께 조선시대 체험에 나섰다. 먼저 서우-준우는 아씨와 도령으로 변신했는데, 예쁘고 단아한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성 체험을 했다. 백성으로 분한 서우 가족은 백성 옷을 입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서우와 준우는 양반댁 집을 쓸고 닦아 엽전 한 냥씩을 받았다. 서우는 배고픔에 칭얼댔다. 서우와 준우는 부채를 파는데 성공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어, 조선시대 관아는 백도빈 가족을 "세금을 내지 않았다"며 포박했는데, 딸 서우는 "우리 아빠 나쁜 사람 아니다"라며 눈물을 펑펑 흘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백도빈 가족의 조선시대 탐헌은 남다른 설정과 상황극으로 더 큰 재미를 안겼다.
[사진 = '오!마이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