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이용규와 송광민이 연속해서 홈런을 때려냈다.
한화 이용규와 송광민은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에 각각 2번타자 중견수,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먼저 이용규는 팀이 2-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의 6구째 몸쪽 142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10m. 자신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곧바로 3번타자 송광민이 타석에 들어서 이번에는 박세웅의 가운데로 몰린 3구째 129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비거리는 115m. 앞서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린 송광민은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송광민의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KBO리그 28호, 통산 837호, 팀 5호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또한 연타석 홈런은 시즌 21호, 통산 850호, 팀 1호였다.
한화는 두 선수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롯데에 4-1로 앞서 있다.
[이용규(첫 번째), 송광민(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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